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예천군노인복지관
2018-07-09 11:18:15 조회 : 260         
태권도교실 신석환어르신 1단 승단합격 이름 : 유신해   
[사람]

예천 70대 ‘태권도 만학도’ 화제

77세 신석환씨 1단 심사 도전일주일에 3시간씩 ‘구슬땀’

2018.06.24

        

태권도 만학도인 신석환(왼쪽)씨와 그의 태권도 스승인 권정학 관장.
 

“열정만큼은 초등학생에게도 뒤처지지 않아요. 건강이 허락되는 한 앞으로 2단까지 도전할 거예요.” 
지난 23일 문경실내체육관. 경북태권도협회의‘2018태권도 승품ㆍ단 심사’가 열린 이곳에 빨간 띠를 매고 손자손녀뻘 되는 어린 초등학생들과 나란히 앉아 휴대폰으로 태극 품새를 익히고 있는 백발이 성성한 한 어르신이 눈에 띄었다.

바로 신석환(예천군)씨로, 77세의 태권도 만학도다.

그는 이날 1천100여 명이 참여한‘태권도 승품ㆍ단 심사’에 태권도 수련생의 필수 코스인 검은 띠를 따기 위해 1단 심사에 참가했다.

태권도 입문은 2년 6개월 전인 2016년.
예천군노인복지회관에 태권도 강좌가 개설되자 건강과 자신감을 찾기 위해 참여, 일주일에 한 번 3시간씩 꾸준히 태권도를 연마해 왔다.

올해부터 이 강좌를 맡은 권정학(39)예천호림태권도 관장의 지도로 발차기와 품새를 연습하며 검은띠를 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그는“나이가 숫자에 불과한 만큼 열심히 해서 2단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김형규 기자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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